뮤지컬 '스위니토드', 상견례…해외 연출 "매번 새로운 작품"

기사등록 2022/10/14 05:00:00

[서울=뉴시스]뮤지컬 '스위니토드' 상견례 현장. (왼쪽 위부터) '스위니토드' 역의 강필석, 신성록, 이규형, '러빗부인' 역의 전미도, 김지현, 린아. (사진=오디컴퍼니㈜ 제공) 2022.10.1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뮤지컬 '스위니토드' 상견례 현장. (왼쪽 위부터) '스위니토드' 역의 강필석, 신성록, 이규형, '러빗부인' 역의 전미도, 김지현, 린아. (사진=오디컴퍼니㈜ 제공) 2022.10.14.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강진아 기자 = 3년 만에 돌아오는 뮤지컬 '스위니토드'가 국내외 스태프와 출연진의 상견례 현장을 공개했다.

현장에는 공연제작사 오디컴퍼니의 신춘수 프로듀서와 에릭 셰퍼 연출 등 창작진과 강필석, 신성록, 이규형, 전미도, 김지현, 린아 등 배우들이 참석했다.

이어진 대본 리딩에서 배우들은 각자 맡은 캐릭터에 몰입해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와 남다른 케미를 선보였다. 첫 리딩에도 긴장감 넘치는 분위기로, 열정적으로 연기와 넘버를 소화했다는 후문이다.

신춘수 프로듀서는 "올 하반기 기대작이자 스티븐 손드하임의 기념비적인 작품으로 의미를 더하는 만큼 이 작품이 얼마나 가치 있는지를 보여주고 싶다"며 "이번 시즌 배우, 스태프와 함께 관객들에게 확실하게 각인시킬 수 있는 멋진 작품을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에릭 셰퍼 연출도 "스티븐 손드하임의 30년 넘은 친구이자 연출로서 그의 작품을 작업할 때마다 놀라운 것은 매번 새로운 점을 발견한다는 것"이라며 "무엇보다 이번 시즌 공연이 지난해 11월26일 세상을 떠난 스티븐 손드하임의 서거 1주년이 되는 시기에 올라간다. 그가 한국 공연에 애정을 갖고 좋아했던 만큼 모두가 협업해 무섭지만 즐거움을 줄 수 있는 작품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서울=뉴시스]뮤지컬 '스위니토드' 상견례 현장. (왼쪽부터)신춘수 프로듀서, 에릭 셰퍼 연출. (사진=오디컴퍼니㈜ 제공) 2022.10.1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뮤지컬 '스위니토드' 상견례 현장. (왼쪽부터)신춘수 프로듀서, 에릭 셰퍼 연출. (사진=오디컴퍼니㈜ 제공) 2022.10.14.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스릴러 걸작인 '스위니토드'는 19세기 빅토리아 여왕 시대 런던이 배경이다. 젊고 능력 있는 이발사 '벤자민 바커'가 아내를 탐한 '터핀판사'에 의해 누명을 쓰고 15년간의 억울한 옥살이를 마친 후, 자신을 불행으로 몰아넣은 터핀판사와 부조리한 세상을 향해 치밀한 복수를 펼치는 내용이다.

파격적인 서사와 함께 브로드웨이의 혁신적인 작곡가 스티븐 손드하임의 독특하고 기괴한 넘버로 캐릭터의 입체감과 공포감을 더한다. 국내에서도 독특한 소재와 잔혹한 스토리로 마니아들의 지지를 받는 스테디셀러로 손꼽힌다. 지난 6일 프리뷰 티켓 오픈 당시 5분 만에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

공연은 12월1일부터 내년 3월5일까지 서울 송파구 샤롯데씨어터에서 진행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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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스위니토드', 상견례…해외 연출 "매번 새로운 작품"

기사등록 2022/10/14 05:00:00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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