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8기 전반기 공동회장단회장 15명 구성
대표회장과 함께 2024년 6월30일까지 활동
[밀양=뉴시스] 안지율 기자 = 박일호 경남 밀양시장이 민선 8기 대한민국 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부회장에 선임됐다.
30일 밀양시에 따르면 대한민국 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는 최근 서울 가든호텔에서 민선 8기 1차연도 제1차 공동회장단 회의를 개최해 대표회장 등 임원진을 구성하고 향후 협의회 운영에 대해 논의했다.
회의 결과 박 시장은 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부회장으로 선출됐다. 민선 8기 전반기 공동회장단은 시도별 회장 15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임기는 오는 2024년 6월30일까지 대표회장과 함께 2년 간 활동하게 됐다.
대한민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는 대한민국 226개 기초자치단체장이 회원으로 참여하는 기초지방 정부를 대표하는 협의회로, 시·군·자치구 상호 간의 교류와 협력을 증진하고 공동문제를 협의함으로써 지방자치의 건전한 발전에 공헌함을 그 목적으로 하고 있다.
또 지방자치에 영향을 미치는 법령과 국가정책에 대한 의견 개진 및 건의, 시군구의 공동현안에 대한 정보교환 및 조사연구사업, 시군구 상호 간의 교류와 협력 증진에 관한 사업, 기타 협의회의 목적을 달성하는 데 필요한 사업 등을 추진한다.
아울러 협의회는 제1차 공동회장단 회의에서 민선 8기 전반기 공동회장단 임원진을 선임·구성하고, 지난 6월 발생한 중부권 폭우와 9월에 내습한 태풍 힌남노로 인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서울 관악구 등 18개 시·군·구에 각각 특별재난지역 재해 관련 지원금 500만원을 전달하기로 했다.
박일호 시장은 "진정한 자치분권과 균형 발전을 중심으로 지방시대를 준비할 수 있도록 협의회장님을 포함한 시도별 회장님들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박 시장은 민선 6, 7기에 이어 민선 8기 밀양시를 이끌고 있으며, 경남 18개 시·군을 대표해 제21대 경남시장·군수협의회장으로 선출됐다.
또 대한민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부회장으로 민선 8기 상반기 2년 동안 경남을 포함한 기초지방 정부의 목소리를 대변해 중앙 정부와 연계된 각종 현안에 대해 의견을 개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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