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도 약 780㎞로 탐지…최고 속도 마하 11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북한이 4일 평양 순안공항에서 동해 쪽으로 탄도 미사일 1발을 쏜 것으로 나타났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우리 군은 오늘 12시03분경 북한 평양시 순안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된 탄도 미사일 1발을 포착했다"고 밝혔다.
탄도 미사일 비행거리는 약 470㎞, 고도는 약 780㎞로 탐지됐다. 최고 속도는 마하 11이었다.
원인철 합참의장은 폴 라캐머라 한미연합사령관과 화상 회의를 통해 상황을 공유하고 한미 연합 방위 태세를 굳건히 할 것을 확인했다.
합참은 "최근 북한의 연이은 탄도미사일 발사는 한반도는 물론 국제사회의 평화와 안정을 해치는 중대한 위협 행위이며 유엔 안보리 결의에 대한 명백한 위반으로 즉각 중단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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