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TV극과 성우, 프로듀서로 맹활약
그는 개인적으로는 9년간 암으로 투병한 사실을 숨겨왔지만, 9월14일 (현지시간) 끝내 숨졌다고 로스앤젤레스의 매니지먼트사가 밝혔다.
맥도널드는 영화 '리디큘러스' '잭 앤 질' '뱀파이어 독' '퍼니 피플' '닥터 두리틀' '맨 온더 문' 등 수십편에 출연했다. '새터데이 나이트 라이브'의 단골 출연자이기도 했다.
그의 돌연한 죽음에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를 비롯해 수 많은 유명인사들과 헐리우드 스타들이 애도와 추모의 말을 전하거나 트위터 등에 올렸다.
트뤼도총리 : "이 세상은 놈 맥도널드가 있어서 훨씬 더 재미있는 곳이 되었다. 우리는 위대한 코미디의 천재, 위대한 캐나다인을 잃었다. 그의 사랑하는 가족들에게 나의 애도의 마음을 전한다. 수 없이 많은 팬들도 그의 죽음을 슬퍼하고 있다"
짐 캐리 : "맥도널드는 우리들의 가장 값진 보석같은 존재였다. 정직하고 용감한 코미디의 천재였다. 사랑한다, 놈"
코넌 오브라이언 : "그의 죽음에 정말 충격을 받았다. 내 평생 그 처럼 독특한 코미디언 목소리를 가진 사람을 본 적이 없다. 정말 무자비하게, 타협을 모르는 웃음과 재미를 주는 사람이었다. 난 이젠 전처럼 마음껏 웃을 수 없을 것이다. "
새라 실버만 : "놈은 정말 코미디 장르에서 독특한 경지의 인물이었다. 이 지구상에 그런 코미디언은 없었다. 그의 작품들을 보면 시종일관 독특한 그만의 세계를 볼 수 있다."
밥 돌 상원의원: "그는 정말 위대한 배우였다. 함께 '새터데이 나잇 라이브'를 하면서 참으로 많이 웃었다. 정말 그가 그립다"
존 스튜어트: " 놈 맥도널도처럼 사람을 무장해제 시킬 수 있는 사람은 없다. 정말 화려하고 개성적이며 독보적인 존재였다"
패튼 오스왈트: " 하느님..이게 무슨 일인가요. 잘가요 놈 맥도널드. 당신은 100퍼센트 웃기지 않은 적이 한 번도 없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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