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9시 기준 신규 확진 1912명…일주일 만에 2000명대 예상

기사등록 2021/09/07 21:40:44

전날 같은 시간 집계보다 506명 ↑

서울 650명·경기 620명·인천 117명

[서울=뉴시스] 추상철 기자 = 6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역 광장에 마련된 임시선별검사소에는 코로나19 검사를 받으려는 시민들이 줄을 길게 서 있다. 2021.09.06. scchoo@newsis.com
[서울=뉴시스] 추상철 기자 = 6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역 광장에 마련된 임시선별검사소에는 코로나19 검사를 받으려는 시민들이 줄을 길게 서 있다. 2021.09.06.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강지은 기자 = 주춤하던 국내 코로나19 확산세가 다시 기세를 펴면서 신규 확진자 수가 일주일 만에 2000명 안팎으로 급증할 것으로 보인다.

7일 방역 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 신규 확진자는 총 1912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날 같은 시간 집계된 1406명보다 506명 많은 것이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아있는 만큼 신규 확진자는 2000명 안팎까지 증가할 수 있다.

신규 확진자는 지난 1일 2024명을 기록한 이후 1961명→1708명→1804명→1490명→1375명으로 다소 주춤하는 듯했다. 그러나 이날 1597명으로 월요일 기준 최다를 기록하면서 다시 확산 조짐을 보이고 있다.

17개 지자체별로 보면 서울 650명, 경기 620명, 인천 117명 등 수도권이 1387명으로 전체의 72.5%를 차지하고 있다.

비수도권은 충남 85명, 경남 82명, 울산 53명, 대구 44명, 충북 43명, 부산 32명, 광주 32명, 대전 31명, 강원 30명, 전북 30명, 경북 27명, 전남 25명, 제주 7명, 세종 4명이다.

확산세가 지속되면서 4차 유행 일일 환자 규모는 7월7일부터 64일째 네자릿수를 이어갈 전망이다. 신규 확진자 역대 최다는 지난달 11일 기록한 2221명이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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