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신세계, 직원 코로나19 확진…해당매장 임시 휴점

기사등록 2021/09/05 12:57:15

대전 거리두기 3단계 하향이후 나흘간 평균 48.8명

대전신세계 아트앤 사이언스 전경.
대전신세계 아트앤 사이언스 전경.
[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대전신세계 아트앤 사이언스(Art & Science) 직원 1명이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은 것으로 확인돼 방역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5일 대전시에 따르면 백화점 5층 커피숍 근무자인 5860번(대덕구 30대)이 전날 확진판정을 받았다. 이 직원은 지난 1일 오전 9시 30분 부터 5시간 가량 근무한 것으로 전해졌다. 감염경로가 정확하지 않아 역학조사중이다.

방역당국이 매장내 근무자 18명 전원에 대한 검사를 진행 중으로, 해당 매장은 검사결과 확인과 근무 인력 교체가 끝날 때까지 임시 휴점된다. 방역당국에서 해당 시간대에 방문한 이용객을 대상으로 진단검사 안내 문자도 발송할 예정이다. 

대전엑스포과학공원 부지내에 들어선 중부권 최대 규모의 백화점인 대전신세계 아트앤 사이언스는 지난 달 27일 정식 개점했다.

개점 당시 대전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비수도권 최고 수준에 달했고, 비슷한 시기에 개점한 동탄 롯데백화점에서 확진자가 이어지면서 우려가 적지 않았다.

영업면적 9만2876㎡으로 신세계백화점 중 센텀시티점, 대구신세계에 이어 세 번째로 큰 규모다. 특히 유성IC와 북대전IC가 인근에 있어 타 지역 쇼핑객 접근이 용이하다.

큰 관심을 모으고 있는 93년 대전엑스포를 기념해 조성된 193m의 전망대인 '디 아트 스페이스 193'는 관람객이 몰릴 것으로 우려돼 개장하지 못했는데 이달 중 오픈이 점쳐진다.

한편 대전에선 밤새 확진자 7명이 더 나와 하루 확진자가 38명을 기록했다. 주간 하루평균 확진자는 41.1명이다.

특히 3단계 사회적 거리두기로 하향한 1일 이후 나흘간 평균 확진자 48.8명을 기록중이다.

총 누적확진자는 5872명(해외입국자 96명)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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