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인기웹툰 '고래별', 드라마로 제작된다

기사등록 2021/07/09 10:20:10

[서울=뉴시스]웹툰 '고래별' 포스터. (사진=테이크원스튜디오 제공) 2021.07.09.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웹툰 '고래별' 포스터. (사진=테이크원스튜디오 제공) 2021.07.09.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강진아 기자 = 네이버 금요 웹툰 '고래별'이 드라마로 제작된다.

콘텐츠 제작사 테이크원스튜디오는 네이버 웹툰에 연재 중인 '고래별'의 드라마 제작을 본격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웹툰 '고래별'은 한국의 시대극 로맨스 웹툰으로, 일제강점기 독립운동가들의 항일운동을 배경으로 한다. 주인공 '수아'는 친일파 대지주 아씨를 모시는 몸종으로, 근처 바닷가에서 일본 경찰에게 총을 맞고 바다로 뛰어든 독립운동가 '의현'을 만나게 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다.

'고래별'은 안데르센의 동화 '인어공주'를 한국적 감성으로 재해석한 작품으로 탄탄한 역사적 고증과 아름다운 작화, 섬세한 연출로 독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지난 2019년 6월 첫 연재를 시작해 2년여 만인 지난 6월 105화를 마지막으로 완결됐다. '고래별'은 지난해 12월 한국만화영상진흥원에서 선정한 '2020 오늘의 우리 만화'로 '스위트홈', '기기괴괴' 등 5개 작품과 함께 선정됐다. 지난 3월에는 오디오 드라마 제작을 위한 팬들의 자체 크라우드 펀딩이 진행됐다.
 
드라마 '루카: 더 비기닝'을 제작한 테이크원스튜디오는 지난 5월 모바일 게임 'BTS월드' 제작사인 테이크원컴퍼니에서 물적분할한 IP(지적재산권) 전문 제작사다. 테이크원스튜디오는 콘텐츠 분야별 전문가들로 구성돼 영화, 드라마, 웹툰, 웹소설, 캐릭터 등 다양한 장르의 콘텐츠IP를 직접 제작한다. 앞서 자체 제작 웹툰인 '셀(CELL)의 드라마 제작 계획도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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