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유흥업소 종사자도 백신 예방접종대상 포함될 듯

기사등록 2021/07/05 15:12:32

천안시 "자율예방접종 3만6000여명에 포함하는 계획안 수립"

[천안=뉴시스] 이종익 기자 = 최근 유흥시설과 연관된 코로나19 확진자가 잇따른 충남 천안에서 1000여 명의 도우미 등 유흥업소 종사자들이 7월 말 진행되는 3만6000여 명의 천안시 백신 자율접종 대상자에 포함될 계획이다.

천안시는 지역 특성과 방역상황, 전파 위험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공중위생업소·소상공인·환경미화원·대중교통 등 관계자 3만6000여 명을 대상으로 자율예방접종 대상자를 포함하는 자체 계획을 수립·검토 중이라고 5일 밝혔다.  계획이 확정되면 7월 말부터 자율접종을 시행할 계획이다.

이번 계획에는 식품 위생과 관련해 지역 내 도우미와 종업원 등 1000여명의 유흥업소 종사자들도 천안시의 자율접종 대상자로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천안시유흥협회는 천안시와 논의를 거쳐 5일부터 6일까지 업소 종사자를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위해 전화번호와 개인정보동의서 등을 접수 받고 있다.

천안시유흥협회는 유흥업소와 관련된 백신 접종 대상자는 지역 내 나이트 등 협회에 등록하지 않은 업소를 제외하면 300여 업소에서 1200여명에 이를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앞서 천안시유흥협회와 유흥시설 관련된 확진자가 확산됨에 따라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300여개 유흥시설 회원들을 대상으로 영업을 중지하기로 결정하고, 천안시와 함께 1200여명의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전수검사를 진행중이다.
천안시 관계자는 "자율예방접종 대상자에는 집배원, 환경미화원, 대중교통 종사자 등이 포함됐으며 아직 확정된 상황은 아니다"라며 "다만 유흥업소와 연관된 확진자가 잇따라 관련 종사자들도 예방접종 대상자에 포함하는 계획안을 수립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천안시에 따르면 지난 26일 시작된 지역 내 한 유흥 시설과 타지역 유흥시설 등과 연관된 확진자는 5일까지 28명으로 집계됐다.

한편 천안에서는 지난 3~4일 주말에 14명에 이어 5일 확진자의 접촉자 등 6명(천안 1421~1426번)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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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등록 2021/07/05 15:12:32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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