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돌풍'에 국힘 당원 2만3000명 증가…2030이 37%

기사등록 2021/06/16 21:19:16

최종수정 2021/06/16 23:41:29

당비 내는 책임당원 1만7400명 가입

경기>서울>충남 순…호남도 580명

[서울=뉴시스]국회사진기자단 = 11일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열린 전당대회에서 새로 선출된 이준석 대표가 손을 들어보이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1.06.11.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국회사진기자단 = 11일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열린 전당대회에서 새로 선출된 이준석 대표가 손을 들어보이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1.06.1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박미영 기자 = 국민의힘 책임당원 숫자가 한달 사이 1만7000명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국민의힘 사무처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12일~이달 12일 2만 3000명이 당원으로 가입했다.

최소 월 1000원 이상 3개월 동안 당비를 내야하는 책임당원은 1만7400여명으로 조사됐다.

온라인으로 입당 신청서를 낸 사람은 1만3300명으로 한달 가입 당원의 58%에 이른다. 특히 신규 당원 중에는 2030세대가 37%에 달했다. 이는 이번 전당대회가 흥행한데다 이준석 돌풍이 젊은층을 당으로 끌어모은 것으로 해석할 수 있는 부분이다.

지역별로는 경기(5506명), 서울(4716명), 충남(2224명), 경북(1999명) 순이었다.  호남지역에서도 580명이 입당했다.

이준석 대표는 이날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 참배를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당원 증가가 거의 전무후무한 증가세"라며 "초기에 반짝하는게 아니라 꾸준히 유입돼 당원 민주주의를 실현할 환경이 조성될 때까지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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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돌풍'에 국힘 당원 2만3000명 증가…2030이 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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