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독립기념일 연휴..코로나19 사망 12만6650 명

기사등록 2020/09/07 09:31:05

7일까지 연휴기간에 축하인파 몰려

하루 신규확진자 1만4521명..누적 413만7521명

[이파네마(브라질)= AP/뉴시스] 코로나19 감염자와 사망자가 급증하고 있는데도 6일(현지시간) 브라질 해변에서 연휴를 즐기는 관광객 인파.   
[이파네마(브라질)= AP/뉴시스] 코로나19 감염자와 사망자가 급증하고 있는데도 6일(현지시간) 브라질 해변에서 연휴를 즐기는 관광객 인파.   
[ 상파울루(브라질)= 신화/뉴시스] 차미례 기자 = 브라질 정부는 6일(현지시간) 현재 24시간동안에 발생한 코로나19 사망자가 447명이 늘어나 총 사망자가 12만6650명에 이르렀다고 발표했다.  그런데도 독립기념일을 앞둔 주말 연휴에 수 천 수만 명의 인파가 해수욕장과 놀이공원 등 관광지를 찾아 몰려들고 있다고 브라질 보건부는 우려했다.

 브라질의 독립기념일은 9월 7일 월요일이다.

 보건부는 또 지난 하루 새 전국에서 집계된 코로나 19 신규확진자 수는 1만4521명, 코로나 감염이 확산된 이후로 누적 확진자수는 무려 413만 7521명에 이르렀다고 발표했다.

 전국에서 가장 인구가 많고 코로나19 감염이 심한 남동부의 상파울루 주에서도 주말에 집에 머물러 있는 사람들은 40%도 되지 않았다고 글로부TV가 정부 통계를 인용해서 보도했다.

[이파네마(브라질)= AP/뉴시스] 코로나19 감염자와 사망자가 급증하고 있는데도 6일(현지시간) 브라질 해변에서 연휴를 즐기는 관광객 인파.  
[이파네마(브라질)= AP/뉴시스] 코로나19 감염자와 사망자가 급증하고 있는데도 6일(현지시간) 브라질 해변에서 연휴를 즐기는 관광객 인파.  
남미 최대의 도시인 상파울루로 통하는 고속도로를 통과한 주말 여행 차량은 20만대가 넘었으며  상파울루주의 유명 해수욕장인 산토스, 상 세바스티앙, 우바투바 같은 곳에도 인파가 몰렸다고 고속도로청이 밝혔다.

리우데자네이루의 유명 관광지 코파카바나 해안과 이파네마 해수욕장에도 코로나19 방역을 위한 출입금지에도 불구하고 이 날 엄청난 군중이 몰려들어 북적대는 광경이 언론에 보도되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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