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2명 에볼라 발병해 1974명 사망
일룽가 전 장관은 지난 7월 펠릭스 치세케티 대통령이 에볼라 바이러스 창궐에 대한 내응 지휘권을 자신에게서 빼앗으려 한다고 항의하며 사임했었다. 그는 사임후 치세케티 대통령 및 DRC 총리와 자신 사이에 협조가 원활하게 이뤄지지 못했다고 비난했었다.
콩고민주공화국의 국가에볼라대응위원회에 따르면 지금까지 총 3002명의 에볼라 환자 발생이 확인됐으며 이 가운데 1974명이 생명을 잃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지난 13일 지난주 주간 신규 에볼라 발병 환자 수가 40명으로 지난 3월 이후 최소였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이것이 에볼라 발병이 주춤하기 시작했음을 의미하는 것인지는 아직 단정할 수 없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