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주민과 함께하는 '이동 관악청(聽)' 운영

기사등록 2019/04/01 15:59:29

7월까지 21개 전 동 운영…주민 소통 강화

【서울=뉴시스】지난 29일 은천동주민센터에서 열린 첫번째 이동관악청에서 주민과의 대화시간에에 주민건의사항에 대해 경청하고 있는 박준희 관악구청장 모습. 2019.04.01. (사진=관악구 제공)
【서울=뉴시스】지난 29일 은천동주민센터에서 열린 첫번째 이동관악청에서 주민과의 대화시간에에 주민건의사항에 대해 경청하고 있는 박준희 관악구청장 모습. 2019.04.01. (사진=관악구 제공)
【서울=뉴시스】윤슬기 기자 = 서울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주민의견 청취를 듣는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자 지난 29일부터 이동 관악청(聽) 운영을 시작했다고 1일 밝혔다.

구는 지난해 11월 관악구청 종합청사 본관 1층에 누구나 구청장을 만나 격의 없이 대화하고 주민이 상시 이용할 수 있도록 '관악청'을 조성했다. 박준희 구청장은 관악청 개소 이후 매주 화요일, 목요일에는 열린구청장실에서 주민을 만나고 있다.

구는 지난 29일 은천동을 시작으로 7월 초까지 이동 관악청을 운영해 21개 전 동을 순회한다. 이동 관악청은 주민에게 동 주요 업무와 민선7기 주민건의사항 처리 결과 등을 알리고 주민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구는 이동 관악청과 주민 자율 청소동아리인 '청정삶터 이끄미'와 함께하는 청소둘레길 청소와도 연계해 소통의 폭을 넓혀갈 계획이다.

박 구청장은 "공식적인 현장 소통채널을 마련해 주민을 만나 뵈니, 뜨거운 사명감과 책임의식을 느낀다"며 "구청을 직접 찾지 못하는 주민과의 현장 소통을 위해서 기존 관악청을 확대해 이동 관악청 운영을 시작했으니, 주민 여러분들께서 많은 관심을 가지고 참여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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