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1주년 제주4·3 추념식 '1·2·3세대 함께하는 행사'로 준비

기사등록 2019/03/22 11:29:24

【제주=뉴시스】 제주4·3평화공원 위령제단.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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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시스】강정만 기자 = 오는 4월3일 제주 4·3평화공원에서 치러지는 제71주년  4·3희생자 추념식 준비가 막바지에 이르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도내에 대형아치와 홍보선전탑 설치를 이미 시작한 데 이어 추념식 봉행을 위한 분야별 준비를 점검하는 중간점검 보고회를 22일 제주도청 탐라홀에서 열고 추념식 준비 상황을 최종 점검했다.

도내 곳곳에는 5곳에 대형아치, 3곳에 홍보선전탑을 설치한데 이어 도와 행정시, 도내 대형 전광판과 버스정보시스템을 통해 추념식 홍보를 실시하고 있다.

도는 이날 점검회의를 통해 추념식 당일 교통체증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 344번 버스 2대를 증차하고 제주시내 순환버스 10대와 도내 직행버스 28대를 운행하기로 했다.

생존 희생자와 생존 수형인과 고령 유족을 추념식장까지 편안하게 수송하는 방안도 추진되고 있다.

도는 특히 이번 행사가 1·2·3세대가 함께  4·3을 공유하고 젊은 세대에게 4·3의 화해와 상생의 정신을 심어주는 행사가 될 수 있도록 무대 또는 진행을 이전의 행사와는 다른 스타일로 꾸미고 진행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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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주년 제주4·3 추념식 '1·2·3세대 함께하는 행사'로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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