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각당 지도부가 유세 첫날부터 국회의원 후보를 낸 경남 창원을 찾아 후보들과 함께 거리 유세에 동참하면서 자당 후보를 적극 지원하고 있다.
이번 보궐선거는 국회의원 지역구 2곳(경남 창원 성산, 통영·고성)과 기초의원 지역구 3곳(전북 전주시라, 경북 문경시나, 문경시라)에서 치러지는 미니 선거지만, PK(부산·경남) 지역 민심의 향방은 물론 내년 4월 총선을 미리 점쳐볼 수 있는 풍향계가 되기 때문에 관심이 뜨겁다.
통영·고성 지역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양문석 후보, 자유한국당 정점식 후보, 대한애국당 박청정 후보 등 3명이 출마했다.
황교안 한국당 대표는 이날 새벽 출근 인사를 시작으로 강기윤 후보의 출정식에 참석하고 재래시장 방문 유세를 펼친 후 통영으로 이동해 정점식 후보의 유세를 도울 계획이다.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도 이날 오전 이재환 후보의 출근길 유세에 동참하는 한편 이 후보 출정식에 참석할 계획이다.
이정미 정의당 대표 역시 이날 오전 출근길 유세에 참가해 여영국 후보의 지지를 호소했다.
조원진 대한애국당 대표도 이날 오전부터 진순정 후보와 함께 창원광장에서 출근길 시민들을 상대로 거리 유세를 펼쳤다.
민주당 이해찬 대표는 지난 18일 경남 통영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주재하고 시장을 방문했으나 선거운동 첫날인 오늘은 미세먼지 대책 논의 차 경기도 안산을 방문해 지원유세를 하지 못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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