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양문석 후보는 이날 오전 7시 통영시 서호동 통영연안여객터미널 앞 도로에서 후보자 연설회를 진행했다.
양 후보는 "지금 서호시장의 상인들은 장사가 안된다고 아우성"이라며 "이는 통영 조선업이 몰락했기 때문으로, 올해 안으로 조선업을 부활시켜 장사가 잘 되는 서호시장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또 "그동안 통영경제를 살리기 위해 많은 준비를 했다”며 “강석주 통영시장과 힘을 합쳐 서호시장과 명정동, 도천동 주민들의 기대에 반드시 부흥시키겠다"고 강조했다.
이에 앞서 양 후보는 오전 6시부터 도남동과 서호시장에서 출근하는 시민들과 상인들과 일일히 인사하며 "이번에는 바꾸어 보자"며 지지를 부탁했다.
자유한국당 정점식 후보는 이날 오전 4시 30분 통영시 용남면 통영수협 견유위판장을 찾아 어업인, 중매인, 수산물 구입차 들른 시민들과 악수를 하면서 지지를 당부했다.
정 후보는 중매인들을 만난 자리에서 "위기에 처한 통영·고성의 경제를 살리는 일이 시급하다"면서 "남북 교류에만 매달리며 민생을 외면하는 현 정부의 폭주를 저지하도록 도와달라"고 호소했다.
정 후보는 이어 용남면 소재 삼강택시회사에 들러 운전자 교육 중인 기사, 회사 관계자들과 인사를 나누며 지지를 부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