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미래당 대전시당, 2030 아시아안게임 충청권 유치 반대

기사등록 2019/02/12 15:34:58

【대전=뉴시스】조명휘 기자 = 바른미래당 대전시당은 12일 충청권 4개 시·도의 2030 아시안게임 공동유치에 대해 반대입장을 밝혔다.

바른미래당은 이날 논평을 내고 "어느 나라도 지금까지 아시안게임 흑자대회는 없었다"면서 이같이 전했다.

바른미래당은 "아시안게임 유치를 위한 민간단체 모집과 기금 강요 유려가 있고 혈세 낭비와 관람객 유치 문제 등 이루 셀 수 없는 문제들이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인천 아시안게임이 막대한 적자를 봤는데 인구 300만명과 서울 다음의 재정자립도(63%)가 있었기 때문에 나름대로 극복이 가능했지만, 대전은 재정 자립도가 39.5%에 인천의 반도 안되는 인구여서 재정압박을 극복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바른미래당은 그러면서 "한마디로 가난한 집에서 빚 잔치를 치르는 겪이나 마찬가지"라고 규정하고 "허태정 시장의 허영된 욕심으로 인한 무리한 이벤트로 대전시민과 충청민들을 우롱해선 안된다. 유치안을 철회해야한다"고 촉구했다.

한편 자유한국당 대전시당도 지난 10일 논평을 통해 재정손실 우려 가능성을 들면서 아시안게임 유치 반대입장을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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