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서울광장서 학교·공공급식 한마당 축제

기사등록 2018/11/05 11:15:00

친환경급식 홍보대사 샘킴 참가

【서울=뉴시스】 서울시 친환경급식 홍보대사 샘킴 요리사는 지난해 서울시 학교·공공급식 한마당에 참가해 아이들에게 요리법을 가르쳤다.(사진= 서울시 제공)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서울시 친환경급식 홍보대사 샘킴 요리사는 지난해 서울시 학교·공공급식 한마당에 참가해 아이들에게 요리법을 가르쳤다.(사진= 서울시 제공)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박대로 기자 = 서울시는 오는 9일 친환경급식의 모든 것을 체험하고 배울 수 있는 '2018 서울시 학교·공공급식 한마당' 축제를 서울광장에서 연다고 5일 밝혔다.

학교급식과 공공급식의 당사자인 유·초·중·고 학생, 학부모는 물론 영양(교)사, 생산자, 급식 유통 관계자 등 급식과 관계된 모든 주체가 참여할 예정이다.

올해는 식문화 혁신주간을 맞아 '지구를 살리는 밥상 공동체, 농부의 손에서 아이들의 식탁으로'라는 주제로 행사가 열린다.

서울광장에 마련된 '쿠킹버스'에서는 서울시 친환경급식 홍보대사인 샘킴과 함께하는 '자연을 담은 밥상 레시피 쿠킹클래스'가 열린다. 샘킴 요리사는 실제 학교급식에 공급되는 친환경 식재료를 활용해 맛있고 영양이 있는 조리법을 소개한다.

친환경 공공급식이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알 수 있는 홍보관과 전시장이 마련된다. 친환경급식의 정책적 의의와 사회·경제적 효과를 알리는 전시를 비롯해 비유전자변형농산물(Non-GMO) 전시관, 학교장독대 전시 등이 열린다.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행사가 열린다.
채소의 단면에 물감을 묻혀 종이에 찍는 채소도장 찍기, 논 생태 지도그리기, 다육식물 화분 만들기 등 자연생태 행사가 열린다.

또 쌀 과자 길게 잇기 체험, 벼 타작 및 절구와 키질 체험, 농부와 함께 새끼 꼬기·맷돌 돌리기, 떡메치기 등 생산자(농부) 체험도 있다. 식생활을 '인형극'으로 만나는 공연도 준비된다.

고추장·된장으로 유명한 지역인 전라북도 순창군이 특별 참여해 메주 만들기, 고추장 담기, 친환경 가공품 바로알기 등 행사를 연다.

건강한 식재료의 생산과 소비의 주체가 되는 관계자들이 한 자리에서 만나는 '제2회 공동생산자 대회'가 오후 2시30분부터 서울시청 신청사 3층 대회의실에서 개최된다. 부제는 '친환경, 이제는 함께 만들어가는 하나의 세상'이다.

공동생산자 대회에는 9개 광역자치도 대표산지 생산자 200여명과 학교급식 영양(교)사 선생님 100여명이 참여한다.

자세한 문의사항은 ㈜케이티 커뮤니케이션(070-4205-1233) 또는 서울시 친환경급식과(02-2133-4156)로 문의하면 된다. 공식 누리집(http://서울시 학교·공공급식 한마당.kr) 또는 서울시 누리집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백호 서울시 평생교육국장은 "서울시 유·초·중·고 전체에 제공되는 친환경급식을 깊이 있게 들여다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친환경급식을 통해 보편적 교육복지, 도농상생의 선순환 가치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da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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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서울광장서 학교·공공급식 한마당 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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