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의료 취약계층 대상 독감 예방접종

기사등록 2018/10/04 11:15:00

노숙인·쪽방 주민 등 총 3500명에게 독감 예방접종 시행

【서울=뉴시스】서울시가 노숙인 및 쪽방 주민 등 의료 취약계층의 건강한 겨울나기를 돕고자 3,500명을 대상으로 무료 독감 예방접종을 진행한다. <사진제공=서울시> 2018.10.04.
【서울=뉴시스】서울시가 노숙인 및 쪽방 주민 등 의료 취약계층의 건강한 겨울나기를 돕고자 3,500명을 대상으로 무료 독감 예방접종을 진행한다. <사진제공=서울시> 2018.10.04.
【서울=뉴시스】윤슬기 기자 = 서울시는 (주)사노피 파스퇴르와 함께 노숙인 및 쪽방 주민 등 의료취약계층의 건강한 겨울나기를 돕고자 3500명을 대상으로 무료 독감 예방접종을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독감 예방접종은 오는 8일부터 31일까지 서울역 따스한 채움터 등 9곳에서 일정에 따라 총 15회에 걸쳐 무료로 진행된다.

 시는 지난 2011년부터 관련 단체와 손잡고 매년 독감 예방 접종 시기인 10~11월에 노숙인 및 쪽방 주민을 직접 찾아가 독감 예방 접종 활동을 이어왔다.

 서울노숙인시설협회와 다시서기종합지원센터, 따스한채움터, 쪽방상담소는 관련 시설에 독감예방 접종 안내 및 접수 등을 담당하며 서울의료원에서는 독감 백신 관리를 맡고 예방접종은 서울시나눔진료봉사단의 8개 서울시립병원 직원(85명)들이 직접 실시한다.

 오성문 서울시 자활지원과장은 "(주)사노피 파스퇴르의 후원은 물론, 봉사활동에 참여하는 기관 및 봉사자 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올해도 주위의 관심에 힘입어 노숙인과 쪽방주민 모두가 건강하고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관련기사

button by close ad
button by close ad

서울시, 의료 취약계층 대상 독감 예방접종

기사등록 2018/10/04 11:15:00 최초수정

이시간 뉴스

많이 본 기사

기사등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