틴 초 미얀마 대통령, 돌연 사임 발표

기사등록 2018/03/21 14:43:38

【네피도(미얀마)=AP/뉴시스】틴 초 미얀마 대통령(왼쪽)이 2017년 10월15일 미얀마 수도 네피도의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최고지도자인 아웅산 수지 국가자문역과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틴초 대통령은 21일 돌연 사임을 발표했다. 2018.3.21
【네피도(미얀마)=AP/뉴시스】틴 초 미얀마 대통령(왼쪽)이 2017년 10월15일 미얀마 수도 네피도의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최고지도자인 아웅산 수지 국가자문역과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틴초 대통령은 21일 돌연 사임을 발표했다. 2018.3.21
【양곤(미얀마)=AP/뉴시스】유세진 기자 = 미얀마 최고 지도자 아웅산 수지 외무장관의 측근인 틴초 미얀마 대통령이 21일 사임한다고 발표했다.

 미얀마 대통령부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발표한 성명에서 틴초 대통령이 국가원수로서의 의무를 중단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성명은 사임은 미얀마 헌법에 따라 7일 내로 발효된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틴초 대통령의 사임 이유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최근 들어 부쩍 수척해진 얼굴을 나타내 건강이상설이 확산됐었다.

 2016년 3월 취임한 틴초는 미얀마 최초로 자유롭고 공정한 선거를 통해 선출된 민간 대통령이었다.

 미얀마의 민주화를 이끌었음에도 불구하고 외국 국적자라는 이유로 대통령이 될 수 없었던 수지 외무장관은 틴초가 대통령이 된 후 국가자문역에 임명됨으로써 미얀마의 최고 지도자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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