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산간 대설경보…일부 산간도로 차량 통제

기사등록 2018/03/21 09:20:31

【제주=뉴시스】제주지방기상청은 21일 오전 9시를 기해 제주도 산간에 내려진 대설주의보를 대설경보로 격상했다. (사진=뉴시스DB)
【제주=뉴시스】제주지방기상청은 21일 오전 9시를 기해 제주도 산간에 내려진 대설주의보를 대설경보로 격상했다. (사진=뉴시스DB)

【제주=뉴시스】조수진 기자 = 21일 오전 9시를 기해 제주도 산간 지역에 내려진 대설주의보가 대설경보로 격상됐다.

 이날 오전 9시 기준 주요 지점 누적 적설량은 한라산 진달래밭 28.0㎝, 한라산 어리목 26.0㎝ 등이다.  

 오는 22일까지 예상 적설량은 3~8㎝이다.

 지난 20일 밤부터 갑작스럽게 내린 눈에 일부 도로가 얼어붙어 차량 통행이 제한되고 있다.

 이날 오전 7시37분 기준 1100도로 모든 구간이 통제됐으며 5·16도로 산천단~수악교 구간은 체인을 장착한 대형 차량만 통행할 수 있다.

 남조로 돌문화공원~붉은오름 구간, 비자림로 교래입구~5·16입구 구간, 명림로 4·3공원~명림로입구 구간, 제1산록도록 모든 구간 등을 지나는 소형 차량은 체인을 감아야 한다.

 산간을 제외한 지역에는 비가 내리는 곳이 있다. 예상 강수량은 오는 22일까지 5~20㎜이다.

 비는 오는 22일 새벽까지 이어지겠으며 서부 지역은 지형적인 영향으로 상대적으로 적게 내릴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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