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분, 전북 동부내륙 대설특보…최고 10㎝ 눈

기사등록 2018/03/21 05:43:06

【전북=뉴시스】고석중 기자 = '낮과 밤의 길이가 같다'는 절기 춘분(春分)인 21일 전북지역은 기압골 영향으로 눈이 오는 곳이 많겠다.

 이번 눈이나 비는 다음날(22일) 새벽까지 이어질 전망으로 예상 적설은 1~5㎝(동부내륙 3~10㎝)고 예상 강수량은 5~20㎜다.

 무주와 진안, 장수에 대설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산지(동부내륙)를 중심으로 많은 눈이 내려 쌓이겠다.

 오전 4시 현재 적설은 장수 3.5㎝, 진안 1.5㎝, 김제 1.1㎝, 무주 1.0㎝, 임실 1.0㎝, 남원 0.9㎝, 전주 0.7㎝, 익산 0.7㎝, 줄포 0.4㎝, 고창 0.4㎝ 등이다.

 아침 출근시간대 가시거리는 1~5㎞로 짧겠고,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많겠다. 일출 시각(전주 기준)은 오전 6시 34분이다.

 기온은 아침 최저 영하 2~영상 1도, 낮 최고 2~4도로 찬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어 종일 쌀쌀하겠다.

 전주를 중심으로 건강·생활지수는 감기 '보통', 뇌졸중 '보통', 체감온도 '관심', 식중독 '관심', 자외선 '낮음' 수준이다. 대기 지수는 미세먼지 '좋음', 황사 '좋음', 오존 '보통' 단계다.

 전북 북부 앞바다 풍속은 북-북동 7~13㎧, 파고는 1~2.5m로 점차 잦아들겠다. 군산 앞바다 간조 시각은 낮 12시 12분이고 만조는 오후 5시 40분으로 조석(潮汐) 주기는 평균 12시간 25분이다.

 22일 목요일은 흐리고 새벽 한때 동부내륙에 눈이 오다가 낮부터 차차 맑아질 전망이다.

 기온은 아침 최저 영하 3~영상 1도, 낮 최고 8~10도가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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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분, 전북 동부내륙 대설특보…최고 10㎝ 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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