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安·劉 통합선언에 "당 내 통합도 못하는 지도자들의 이율배반"

기사등록 2018/01/18 11:51:28

【서울=뉴시스】이영환 기자 = 국민의당 안철수, 바른정당 유승민 대표가 1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공동 통합선언문을 발표하고 있다. 2018.01.18.  20hwan@newsis.com
【서울=뉴시스】이영환 기자 = 국민의당 안철수, 바른정당 유승민 대표가 1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공동 통합선언문을 발표하고 있다. 2018.01.18.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이근홍 기자 = 자유한국당은 18일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와 유승민 바른정당 대표가 공동 통합선언을 한 것에 대해 "당 내 통합도 못하는 지도자들끼리 통합을 논한다는 것 자체가 이율배반적"이라고 밝혔다.

 장제원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민주주의에 대한 기본적 소양마저 의심받는 정치인 안 대표와 떠난 최측근까지 비판하는 협량한 정치인 유 대표의 결합이 국민들에게 어떤 희망을 줄 수 있겠나"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상처뿐인 결합은 생존을 위한 그들만의 피난처일 뿐이고 그리 오래가지 못할 것"이라며 "통합이라는 것은 상생에 대한 이해와 상대에 대한 존중이 핵심가치다. 감동 없이 구호만 난무하는 정책을 신뢰하는 국민은 그다지 많아 보이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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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安·劉 통합선언에 "당 내 통합도 못하는 지도자들의 이율배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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