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정상 국빈만찬에 정·재계 인사 총출동

기사등록 2017/11/07 15:32:51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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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드테이블에 한·미 정상 내외와 5부 요인·백악관 참모진 앉아
 각 테이블당 黨政靑·학계·재계·미국 측 인사 9~10명씩 구성
 
【서울=뉴시스】장윤희 기자 = 7일 청와대에서 열리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방한 국빈 만찬에는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 트럼프 대통령과 멜라니아 여사를 비롯해 우리 측 70명, 미국 측 52명 등 총 122명의 인사가 참석할 예정이다.

 청와대 영빈관 헤드테이블에는 문 대통령 내외, 트럼프 대통령 내외, 정세균 국회의장, 김명수 대법원장, 이낙연 국무총리, 강경화 외교부 장관, 조윤제 주미한국대사, 렉스 틸러슨 미국 국무장관, 마크 내퍼 주한미국대사대리, 재러드 쿠쉬너 백악관 선임고문 등이 자리한다.

 이외 12개의 내빈 테이블이 무대를 향해 반원형 모양으로 놓인다. 각 테이블에는 청와대 인사 1~3명, 정부 및 유관기관 1~3명, 정계·경제단체 및 재계 2~3명, 전 주미한국대사 및 학계·문화계 인사 2~3명, 미국 측 인사 등 총 8~10명이 마주앉는다.

 테이블 순서대로 살펴보면 청와대에서는 임종석 비서실장,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장하성 정책실장, 주영훈 경호처장, 문정인 외교안보특보, 전병헌 정무수석, 윤영찬 국민소통수석, 박수현 대변인, 이상철 국가안보실 1차장, 남관표 국가안보실 2차장, 권희석 안보전략비서관, 홍장표 경제수석, 김현철 경제보좌관, 조한기 의전비서관, 송인배 1부속비서관,  신재현 외교정책비서관, 유송화 2부속비서관 등이 만찬장에 참석한다.

 정부에서는 김동연 기획재정부장관, 송영무 국방부장관, 정경두 합참 의장, 김현종 통상교섭본부장, 김상곤 교육부장관, 유영민 과기부장관, 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이도훈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 김부겸 행정안전부장관, 김병주 한미연합군사령부 부사령관, 도종환 문체부장관, 최문순 강원도지사, 이욱헌 의전장, 우선애 주미대사 부인, 조구래 외교부 북미국장 등이 자리한다.

 정당에서는 5당 당대표·원내대표들이 참석하며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해외 일정으로 불참한다. 전직 주미대사 및 학계, 정계 인사로는 홍석현 한반도포럼 이사장, 이태식 전 주미대사, 이희범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장, 김영우 국방위원장, 심재권 국회 외교통일위원장 등이 참석한다.
 
 재계에서는 구본준 LG그룹 부회장, 윤부근 삼성전자 부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 부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류진 풍산그룹 회장, 박용만 대한상의회장, 한무경 한국여성경제인협회회장(효림그룹 회장), 박성택 중소기업중앙회 회장, 제임스김 주한미국상공회의소 회장 등이 배석한다.

 세계 무대에서 활약하는 문화계 인사로는 이창동 영화감독, 전도연 배우, 한혜진 모델이 자리한다. 일제의 위안부 만행을 미국 의회에 알린 위안부 피해자 이용수 할머니도 만찬에 참석한다. 이용수 할머니의 이야기는 지난 가을 개봉된 영화 '아이캔스피크'로 만들어지기도 했다.

 만찬은 문 대통령 내외가 트럼프 대통령 내외를 포함해 참석자들과의 인사를 나눈 뒤 만찬장으로 입장하는 것으로 시작된다. 외교 의전에 따라 미국 국가에 이은 애국가 연주, 문 대통령의 만찬사와 건배 제의, 트럼프 대통령의 만찬사와 건배 제의, 만찬, 공연 관람, 환송의 순서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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