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비로 NASA 존슨우주센터도 폐쇄···ISS 지원 임무는 계속

기사등록 2017/08/29 16:58:33

【서울=뉴시스】미 텍사스주 휴스턴에 있는 존슨우주센터 모습. 허리케인 하비가 몰고온 홍수로 미 항공우주국(NASA) 산하 존슨우주센터도 28일(현지시간) 폐쇄됐다. 그러나 국제우주정거장(ISS)에 대한 지원 임무는 계속되고 있다고 NASA는 밝혔다. <사진 출처 : 휴스턴 퍼블릭 미디어> 2017.8.29
【서울=뉴시스】미 텍사스주 휴스턴에 있는 존슨우주센터 모습. 허리케인 하비가 몰고온 홍수로 미 항공우주국(NASA) 산하 존슨우주센터도 28일(현지시간) 폐쇄됐다. 그러나 국제우주정거장(ISS)에 대한 지원 임무는 계속되고 있다고 NASA는 밝혔다. <사진 출처 : 휴스턴 퍼블릭 미디어> 2017.8.29
【로스앤젤레스=신화/뉴시스】유세진 기자 =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에 있는 미 항공우주국(NASA) 산하 존슨우주센터도 허리케인 하비가 불러온 홍수로 물에 잠기면서 필수 요원들을 제외하고 폐쇄됐다고 센터 측이 28일(현지시간) 밝혔다.

 그러나 국제우주정거장(ISS)에 대한 통제 임무는 정상적으로 계속되고 있다고 우주센터는 덧붙였다.
 
 언론인 출신인 엘렌 오초아 우주센터 국장은 "직원들은 대부분 안전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심각한 홍수피해를 입었고 전력이 공급되고 있지 않아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우주센터 비상관리부는 비공식 직원들의 경우 27일부터 센터가 폐쇄되기 시작했으며 29일까지는 센터가 전면 폐쇄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ISS를 지원하는 지원통제센터는 정상적으로 지원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ISS에 체류하고 있는 우주인 잭 피셔는 #HurricaneHarvey's path 계정에 우주에서 촬영한 하비의 사진을 게재하면서 모두의 안전을 기도한다고 적었다.

 하비는 현재 멕시코만쪽으로 천천히 후퇴하고 있지만 홍수 피해는 계속 늘어나고 있다.

 미 국립기상청은 28일 밤 휴스턴의 존슨우주센터 지역을 포함해 홍수경보지역을 한층 확대했다. 지난 25일 밤 텍사스주에 상륙한 하비는 주 대부분의 도로를 수로로 만들었으며 지금까지 9명이 숨진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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