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 '하초마을 숲' 국가산림문화자산 지정

기사등록 2017/07/08 17:11:51

【진안=뉴시스】윤난슬 기자 = 전북 진안군 정천면 월평리 하초마을 숲이 국가산림문화자산으로 지정됐다. 2017.07.07.(사진=진안군 제공) photo@newsis.com
【진안=뉴시스】윤난슬 기자 = 전북 진안군 정천면 월평리 하초마을 숲이 국가산림문화자산으로 지정됐다. 2017.07.07.(사진=진안군 제공) [email protected]
【진안=뉴시스】윤난슬 기자 = 전북 진안군 정천면 월평리 '하초마을 숲'이 국가산림문화자산으로 지정됐다.
 
 8일 진안군에 따르면 최근 산림청이 하초마을 숲을 비롯해 보존 가치가 높은 전국 4곳의 숲을 국가산림문화자산으로 선정했다.

 하초마을 숲은 느티나무, 참나무, 팽나무 등 200여 그루에 이르는 수목이 띠 모양을 이루고 있으며 길이 180m에 너비 약 50m의 숲이 장관을 연출한다.
 
 '수구막이 숲'은 녹음이 짙은 계절에 도로에서 마을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울창하게 조성되어 있어 거센 바람과 외부로부터 마을을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숲 속에는 돌탑과 비보적 기능의 입석, 거북돌이 복합신체로 조성돼 있다.

 지금도 정월 초사흗날에 당산제를, 정월 초이렛날에 고목제를 지내며 마을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고 마을 공동체의식을 고취하고 있다.

 특히 이 숲은 지난 2005년 아름다운 숲 전국대회에서 마을 숲 부문 우수상을 차지했으며, 지난해 가을에는 마을주민 주최로 제1회 낙엽음악제가 열리기도 했다.
 
 군 관계자는 "2009년 전국 최초로 마을 숲 관리조례를 제정하는 등 마을 숲을 보존하고 관리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보존가치가 높은 산림자원을 국가산림문화자산으로 적극 발굴해 산림문화자산의 고장으로 널리 알리는 등 산림자원을 활용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산림청은 지난 2014년부터 산림자산 중에 생태·경관·정서적으로 보존 가치가 높은 유·무형의 자산을 국가산림문화자산으로 관리·운영하기로 하고 올해 상반기까지 모두 34곳을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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