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자과학사업단 구현서 박사도 같은 분야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덧붙였다.
조 군은 ‘알킬이붕소 화합물을 이용한 헤테로 고리 N-옥사이드에 전이금속 촉매를 사용하지 않는 위치선택적인 알킬화 반응 개발’이란 주제의 논문을 통해 제약(製藥)산업에 활용하기에 제한적인 금속 촉매를 사용하지 않고 효율적이고 간단한 방법으로 해결할 수 있는 메틸화 반응을 개발해 관심을 끌었다.
이 논문은 지난해 독일에서 발행되는 화학 분야의 권위 있는 학술지인 ‘앙게반테 케미(Angewandte Chemie International Edition)'에 게재됐다.
이 논문은 학사 과정중 수행한 연구 결과라는 점에서 주목을 받았다.
구 박사는 현재 화학과 대학원에 재학 중(지도교수 박준원)으로 ‘원자힘 현미경을 이용하여 단일 세포 수준에서 마이크로RNA(Ribo Nucleic Acid)를 정량 분석할 수 있는 고민감도 기술 개발’이란 주제의 논문을 발표해 우수상을 수상됐다.
‘한국다우케미칼 우수논문상’은 지난 2011년부터 매년 국내 4년제 대학 석·박사 과정의 재학생과 박사 후 연구원을 대상으로 전자소재 및 순수 화학 분야의 우수 논문을 발굴해 시상해 오고 있다.
시상식은 오는 20일 ‘대한화학회 춘계학술발표회(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수상 논문은 대회장에 전시된다.
수상자들에게는 이 학술발표회의 일환으로 ‘다우케미칼 심포지엄’에서 논문을 발표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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