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3일 밤에는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으로 인한 국회의사당 폐쇄 및 의회 해산 위기도 겪었으나, 국회 앞을 지킨 시민들과 190명의 국회의원 및 보좌진들로 인해 계엄령을 해제할 수 있었다.
대한민국은 아직도 탄핵정국 속 위기를 겪고 있다. 탄핵 이후 국정 공백을 수습하겠다고 여야가 출범시키기로 한 여야정 협의체는 출범하기도 전에 좌초 위기다. 정치적 혼란을 극복하고 안정을 찾는 일은 시위 현장의 시민들의 해야 할 일이 아니라, 여야 정치권이 해야 할 몫이다.
부디 2025년에는 국민들에게 일상 복귀라는 최소한의 선물을 정치권이 하루속히 주기를 바란다. 2024.12.31.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