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닐라=AP/뉴시스】필리핀 마닐라 공항에서 16일 밤늦게 중국 샤먼(廈門) 항공 여객기가 활주로를 이탈하는 사고가 발생함에 따라 항공편 운항이 전면 중단됐다. 마닐라 국제공항청(MIAA)과 필리핀 민간항공청(CAAP)은 17일 아침 성명을 통해 니노이 아키노 국제공항을 폐쇄하고 이착륙 예정인 항공편을 취소하거나 다른 공항으로 이동하도록 조치했다고 발표했다. 사진은 활주로를 이탈한 채 서있는 중국 샤먼 항공 여객기의 모습. 2018.08.17
이혜정 부부, 日서 교통사고…가드레일 받아 차 박살
기사등록 2024/09/23 08:09:44
[서울=뉴시스] 최지윤 기자 = 요리연구가 이혜정·의사 고민환 부부가 일본 여행 중 교통사고를 냈다.
22일 방송한 MBN '한 번쯤 이혼할 결심'에선 부부의 일본 여행기가 이어졌다. 고민환은 빗길에 직접 운전대를 잡았다. 이혜정을 위한 코스를 준비했다며 "어디 갈 것 같느냐. 당신 좋아할 곳을 준비했다"고 귀띔했다.
이혜정은 1차선을 달리는 차가 한쪽으로 치우치자 걱정했다. "너무 왼쪽으로 차가 붙는다. 긁힐까 봐 그런다"고 설명했다. MC 김용만은 "좌우가 바뀐 탓에 헷갈릴 수 있다"며 부연했다. 차는 순식간에 가드레일을 들이받았다. 이혜정이 "이봐!"라며 놀라자, 고민환은 "당신이 말을 많이 하니까"라며 화냈다.
결국 제작진이 투입됐다. 차는 범퍼뿐 아니라 차량 내부까지 파손됐다. 이혜정은 "내 말 안 들어서 꼴 좋다"며 "놀람과 동시에 화가 났다. 내가 붙는다고 몇 번을 얘기했는데···"라며 답답해했고, 고민환은 "불안하다고 하니까 내가 더 그런 거 아니냐"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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