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뉴시스】고범준 기자 = KT가 다가오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 대회가 열리는 강원도 평창에서 세계 최초로 5G 네트워크를 적용한 첨단 ICT 서비스를 제공한다. KT는 평창동계올림픽 대회기간 동안 통신 및 방송 중계 인프라를 비롯해 ICT 주요 시설, 유선, 무선, 방송에 특화된 서비스들을 제공할 예정이다. 사진은 지난 20일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 스키점프대 인근에서 관계자들이 네트워크망을 점검하고 있다. 한편 KT는 지난 20일 이희범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장과 황창규 KT회장 등 관계자들이 강원도 평창군 대관령 의야지마을에서 열린 '평창 5G 빌리지 개소식'에 참석해 세계 최초로 5G 네트워크를 적용한 마을을 선보였다. 이번에 5G 빌리지가 조성된 의야지마을은 '의로운 사람들이 모여 사는 곳'으로 해발 700m 이상 고지대에 위치해 고랭지 농업이 발달해 바람이 많이 불어 '의야지 바람마을'로 불리기도 한다. 2009년에는 정보화마을로 지정돼 IT에 대한 이해가 높은 지역이다. 2017.12.31.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