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서열 4위 왕후닝, 단둥서 김정은과 동행…김정은 北 복귀한 듯

기사등록 2026/10/24 20:41:10 최종수정 2026/10/24 20:42:43

왕후닝, 단둥서 자동차공장 방문한 김정은 수행

[베이징=신화/뉴시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해 9월 2일(현지 시간) 중국 베이징역에 도착한 당시 전용 열차에서 내리는 모습. 2026.10.24
[베이징·서울=뉴시스]박정규 특파원,  고재은 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4일 단둥을 전격 방문한 가운데 중국 서열 4위인 왕후닝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정협) 주석이 김 위원장의 방문에 동행했다고 중국 관영매체가 보도했다. 김 위원장은 이어 이날 북한으로 복귀한 것으로 보인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이날 왕 주석이 김 위원장의 단둥 방문에 동행하면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안부와 축원을 전했다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왕 주석은 이날 오전 항미원조(抗美援朝)기념관 광장에서 김 위원장을 영접하고 수행했으며 김 위원장은 기념관에서 한국전쟁과 관련한 유물과 사료 등을 관람했다.

김 위원장은 조선(북한)·중국 우호협조 및 상호원조조약 체결 65주년인 점을 언급하면서 "양국의 협력 전망은 매우 넓다"고 기대했다.

왕 주석은 신압록강대교 개통을 계기로 인적 교류와 경제·무역 협력 확대를 기대하면서 양국 간 전략적 소통·협력 강화를 당부했다.

이날 오후 왕 주석은 단둥의 자동차공장을 방문한 김 위원장을 안내했다.

이어 김 위원장이 단둥을 떠날 때 왕 주석이 신압록강대교까지 나와 배웅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해당 보도를 감안하면 김 위원장은 이날 오후 다시 신압록강대교를 통해 북한으로 복귀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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