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료는 만들지 마세요"…다친 고양이 돌본 카페 사장에 날아온 응원

기사등록 2026/10/24 22:01:00

최종수정 2026/10/24 22:08:24

구글에서 선호하는 매체로 추가

[서울=뉴시스]턱뼈가 부러졌던 고양이 '라떼'와 다른 지역에서 보내온 고구마라떼 5잔의 영수증에 담긴 따뜻한 응원 메시지. (사진=스레드 캡처) 2026.10.22
[서울=뉴시스]턱뼈가 부러졌던 고양이 '라떼'와 다른 지역에서 보내온 고구마라떼 5잔의 영수증에 담긴 따뜻한 응원 메시지. (사진=스레드 캡처) 2026.10.22

[서울=뉴시스]김성은 인턴 기자 = 턱뼈가 부러진 길고양이를 직접 구조해 수술까지 받게 한 카페 사장에게 뜻밖의 응원이 전해져 훈훈함을 자아내고 있다.

21일 스레드에는 울산의 한 카페 인근에서 생활하던 길고양이 '라떼'의 사연이 소개됐다. 라떼는 턱뼈가 부러진 채 동네를 돌아다니며 제대로 먹지 못하던 고양이였다. 이를 본 인근 카페 사장은 그냥 지나치지 않고 직접 밥을 먹이고 병원에 데려가 수술까지 받게 했다. 약 1년 동안 돌본 라떼는 현재 거의 회복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사연이 알려지자 게시글이 올라온 지 약 2시간 만에 다른 지역에서 해당 카페로 음료 5잔이 주문됐다. 주문 요청사항에는 "사장님 절대절대절대로 음료 만들지 말아주세요"라는 문구와 함께 "저 다른 지역 살아요..! 고양이 치료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적게 일하고 많이 버세요!! 번창하세요!!"라는 메시지가 적혔다.

주문한 메뉴는 고구마라떼 5잔이었다. 치료받은 고양이의 이름도 '라떼'였다는 점에서 더욱 특별한 의미를 더했다. 카페 사장은 이 영수증을 버리지 않고 간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작성자는 "어딘지도 모르는 곳에서 내 마음 알아주는 사람이 있다는 게 그렇게 눈물이 나더라고 하셨다"고 전했다.

사연을 접한 네티즌들은 카페 사장의 선행에 응원을 보냈다. "이런 사장님은 돈쭐나야 한다"며 카페를 응원하는 반응도 나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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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료는 만들지 마세요"…다친 고양이 돌본 카페 사장에 날아온 응원

기사등록 2026/10/24 22:01:00 최초수정 2026/10/24 22: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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