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100대 창업도시' 목표 광주…2030년까지 500개사 발굴·양성

기사등록 2026/05/21 16:12:17

창업도시 조성 프로젝트 전략 발표회

[광주=뉴시스] 광주시청.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  류형근 기자 = 광주시가 '세계 100대 창업도시 진입'을 목표로 2030년까지 심층기술(딥테크) 창업기업 500개사를 발굴·양성한다.

광주시는 21일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에서 열린 '창업도시 조성 프로젝트 전략 발표회'에 참가해 2030년까지 '세계 100대 창업도시'로 진입하겠다는 비전을 선포했다고 밝혔다.

광주시는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 대학과 연구소를 중심으로 지역 인재들이 정착해 창업하는 '인재 밀착형 생태계'를 구축한다. 광주과학기술원(GIST)을 '딥테크 창업중심대학'으로 지정하고 창업을 촉진한다.

창업 휴직·겸직 기간 연장 및 휴학 제한 폐지 등 연구자와 교수의 창업 도전을 저해하는 학사제도와 관련 규제도 대폭 화할 계획이다.

창업기업이 도심 곳곳에서 기술적 완성도를 검증할 수 있도록 실증 지원체계도 강화한다. 지역 내 공공기관이 보유한 고도화된 실증 기반시설과 공공데이터를 전격 개방해 '살아있는 실험실(Living Lab)' 환경을 제공할 방침이다.

또 정부의 '지역성장펀드'와 연계한 '전남광주 스케일업 벤처펀드'를 조성해 창업기업에 대한 자본 공급을 확대하고 엔젤투자허브와 한국벤처투자 지역 사무소 확충을 통해 기술력만 있다면 즉각적인 투자가 이뤄지는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오영걸 경제창업국장은 "아이디어 발굴부터 기술개발, 실증, 투자 유치까지 창업 전 주기를 밀착 지원하는 '원스톱 지휘본부'를 구축해 창업하기 좋은 도시 광주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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