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뉴시스]이순철 기자 = 무소속 김동기 강릉시장 후보가 최근 여야 후보가 서로 고발하는 등 공작 선거로 변질되고 있는 상황에 대해 "공작 선거 말고 정책 선거로 승부 하자"고 일침을 가했다.
김동기 후보는 20일 선거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19일 강릉시장 후보 토론회에서 "토론회를 앞두고 두 후보의 상호 고발로 강릉시민들과 유권자들을 부끄럽게 만든 일부터 사과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우리 강릉시민들은 생각하기도 싫은 지난해 여름 108년만의 가뭄과 관련해 시민들의 입장은 조금도 생각지 않고 오직 선거와 정쟁용으로 가뭄을 이용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가뭄 관련 예산을 누가 지원하고 가지고 왔느냐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확보, 지원된 예산을 가지고 어떤 대책을 세웠고 이를 통해 시민들의 일상이 재해로부터 흔들리지 않고 생업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경찰서 문턱을 드나드는 두 후보, 강릉을 이끌 자격이 있습니까?"라고 지적하며 지금 두 후보가 벌이고 있는 일은 강릉시민의 삶을 위한 정치가 아니라, 본인들의 권력욕을 채우기 위한 '진흙탕 싸움'에 불과하다"고 했다.
아울러 그는 "저는 '시민을 부자로, 강릉을 세계로' 라는 저의 신념을 실현할 수 있도록 생활밀착형 공약을 제시하고 갈수록 팍팍해지는 민생 속으로 들어가 시민들의 안전과 삶을 보듬도록 하겠다”고 덪붙였다.
마지막으로 김 후보는 "상대방을 향해 '거짓말쟁이', '정치 공작'이라 외치는 수준이하의 정치로 감히 강릉의 미래를 논하지 않기를 바란다"며 "오는 27일 마지막 토론에서는 시민과 강릉미래를 위한 정책으로 임해주실 것"을 여야 후보에게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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