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반도체 관련주가 지수 상승 주도
오픈AI 상장 기대에 소프트뱅크그룹 상한가 마감
키옥시아 장중 15%대 급등…시총 30조엔 돌파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이날 닛케이225지수(닛케이평균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1879.73포인트(3.14%) 오른 6만1684.14에 거래를 마쳤다. 6거래일 만의 반등이다.
JPX 닛케이 인덱스 400지수는 591.82포인트(1.73%) 오른 3만4875.18에 시장을 마무리했다. 토픽스(TOPIX)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62.16포인트(1.64%) 상승한 3853.81에 장을 마감했다.
전날 뉴욕증시의 기술주 강세가 도쿄시장의 투자심리를 자극했다. 미국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의 실적이 시장 예상치를 웃돌았고, 미국과 이란의 전쟁 종식 협상이 최종 단계에 접어들었다는 소식에 장기 금리가 하락하며 매수세가 가파르게 유입됐다.
특히 챗GPT 개발사인 미국 오픈AI의 기업공개(IPO) 임박 소식이 기폭제가 됐다. 오픈AI의 투자사인 소프트뱅크그룹(SBG) 주가가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소프트뱅크그룹은 전날보다 19.84%(1000엔) 오른 6039엔엔에 거래를 마쳤다. 소프트뱅크그룹 한 종목이 이날 닛케이지수를 800포인트 이상 끌어올렸다.
AI 투자 확대 기대는 관련 종목 전반으로 확산했다. 도쿄일렉트론, 어드반테스트 등 반도체 장비주가 올랐고, 메모리 수요 확대 기대를 받는 키옥시아도 강세를 보였다. 키옥시아는 장중 한때 15% 이상 급등했으며, 시가총액 30조엔을 돌파했다. 그동안 업황 우려로 최근 매도세가 짙었던 전력 인프라 기업 후지쿠라도 6거래일 만에 반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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