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7600억원 넘게 순매도…시가총액 상위 종목 일제 급락
[서울=뉴시스]송혜리 기자 = 코스피가 18일 장중 급락하면서 2거래일 연속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49.89포인트(0.67%) 내린 7443.29에 개장했다. 이후 지수는 낙폭을 빠르게 키우며 4% 이상 하락, 7100선까지 밀렸다. 오전 9시19분 매도 사이드카 발동 이후 오전 9시32분 기준 지수는 전 거래일 보다 2.51% 내린 7305.43을 회복했다.
수급별로는 외국인이 7683억원, 기관이 1060억원어치를 순매도하며 지수 하락을 주도했다. 반면 개인은 8209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삼성전자(0.55%)를 제외하고 대부분 약세다. SK하이닉스(-1.98%), SK스퀘어(-4.92%), 현대차(-6.14%), LG에너지솔루션(-4.56%), 삼성전기(-4.46%), 두산에너빌리티(-4.60%), 삼성바이오로직스(-3.31%)등 큰 폭으로 하락하고 있다. 이 가운데 HD현대중공업은 시가총액 순위가 밀려 기아와 자리를 맞바꿨다.
코스닥지수도 외국인과 기관 매도세에 약세 출발했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보다 7.25포인트(0.64%) 내린 1122.57에 거래를 시작한 뒤 낙폭을 확대했다. 같은 시각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36%내린 1080.55를 나타내고 있다.
수급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43억원, 225억원어치를 순매수하고 있는 반면 개인은 432억원어치를 순매도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일제히 약세다. 알테오젠은 4.74%, 에코프로비엠은 2.13%, 에코프로는 4.57% 하락하고 있다. 레인보우로보틱스(-8.77%), 코오롱티슈진(-2.33%), 삼천당제약(-7.86%) 등도 큰 폭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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