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KC, 1분기 영업이익 50억…전년比 50.6%↑

기사등록 2026/05/15 17:16:56
[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종합 화학 신소재 개발·제조 전문기업 PKC는 1분기 연결 영업이익이 50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50.6% 증가했다고 15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702억원으로 8.8% 늘었다. 영업이익률은 7.1%로 전년 동기 대비 2.0%포인트 상승했으며, 이는 지난 2023년 이후 1분기 기준 최고 수준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순손실은 25억 원을 기록했다. 이는 영업활동과 무관한 전환사채 평가손실 등 58억원이 회계상 반영된 영향이다. 해당 손실은 현금 유출을 수반하지 않는 비현금성 평가 항목으로, 이를 제외할 경우 경상적인 수익성은 흑자 기조를 유지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실적 성장은 클로르알칼리(CA) 사업의 안정적인 가동률 유지, 반도체용 고순도 가스 중심의 소재 사업 성장, 식품첨가제 사업의 꾸준한 수익 창출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라며 "반도체용 특수가스 증설과 이차전지 소재 사업 진입을 통해 기존 사업의 안정성에 신규 성장 모멘텀을 더해나가겠다"고 설명했다.

PKC는 현재 반도체용 고순도 가스 생산능력 확대를 위해 기존 군산공장 설비 증설을 통한 추가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 지난달 완공한 새만금 1공장에서는 이차전지 핵심소재인 삼염화인·오염화인에 대한 품질 인증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올해 하반기 인증 통과를 목표로 인증 완료 후 배터리 소재 기업 대상 납품을 본격화할 계획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윤해구 PKC 대표이사는 "고위험 원소재 분야에 대한 선제적 투자를 기반으로 이차전지 및 반도체 소재 국산화를 선도하기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다"면서 "수익성 중심의 경영을 지속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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