젤렌스키 "러, 전후 최대규모 순항미사일 공격…24명 사망 48명 부상"

기사등록 2026/05/15 17:12:11 최종수정 2026/05/15 17:20:25

9층짜리 아파트 타격당해…키이우, 15일을 공식 '애도의 날' 지정

[키이우=AP/뉴시스] 14일(현지 시간) 우크라이나 키이우에서 구조대가 러시아의 공격으로 심하게 파손된 주거 지역 잔해를 수색하고 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15일 하루 전 수도 키이우의 9층 짜리 아파트 건물에 대한 러시아의 순항미사일 공격으로 어린이 3명을 포함해 24명이 사망했다며 이번 공격은 전쟁 발발 후 순항미사일을 이용한 최대 규모 공격이라고 밝혔다. 2026.05.15.
[키이우(우크라이나)=AP/뉴시스] 유세진 기자 =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15일 하루 전 수도 키이우의 9층 짜리 아파트 건물에 대한 러시아의 순항미사일 공격으로 어린이 3명을 포함해 24명이 사망했다며 이번 공격은 전쟁 발발 후 순항미사일을 이용한 최대 규모 공격이라고 밝혔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X에 구조대원들이 하루 넘게 계속된 건물 잔해를 수색 작업을 마쳤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또 이번 공격이 주로 우크라이나 수도를 겨냥했으며, 어린이 2명을 포함해 48명이 부상을 입었다고 덧붙였다.

키이우는 15일을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공식 애도의 날로 지정했다.

젤렌스키는 우크라이나 전문가들이 잔해를 분석한 후 건물을 타격한 순항미사일이 올해 2분기에 제작됐다고 말했다.

그는 14일 밤 X에 올린 또 다른 게시물에서 "이는 러시아가 여전히 글로벌 제재를 우회해 미사일 생산에 필요한 부품, 자원, 장비를 수입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러시아의 제재 회피 계획을 막는 것은 모든 파트너에게 진정한 우선순위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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