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수연 네이버 대표, 18일 리사 수 AMD CEO와 회동

기사등록 2026/03/17 15:59:51 최종수정 2026/03/17 20:23:29

반도체 관련 협력 방안 논의…데이터센터 AI칩 파격 제안 올까

[뉴욕=AP/뉴시스] 리사 수 AMD 최고경영자가 나스닥 오프닝 벨 행사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2019.05.01.
[서울=뉴시스] 신효령 기자 = 리사 수 AMD 최고경영자(CEO)가 18일 오전 최수연 네이버 대표를 만난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리사 수 CEO는 18일 오전 경기 성남시에 위치한 네이버 본사 '그린팩토리'를 방문해 최수연 네이버 대표와 면담을 가질 예정이다.

이는 국내 주요 GPU(그래픽처리장치) 수요처인 네이버와 협력을 강화해 엔비디아 중심의 시장 구도를 견제하려는 AMD의 전략으로 해석된다.

양사가 이번 회동에서 반도체 공급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할 것으로 알려졌다. 전 세계적인 AI 반도체 수급난 속에서 네이버는 안정적인 공급망 확보를, AMD는 주요 고객사 확대를 노린 행보로 풀이된다.

양사는 AI 데이터센터 분야에서도 협력 방안을 모색할 것으로 보인다. 네이버는 자체 AI 모델 운영에 필요한 대규모 인프라를 확대하고 있다. AMD가 이를 뒷받침할 핵심 파트너로 나설 수 있다는 관측이다.

업계 관계자는 "네이버는 AMD의 주요 고객사 가운데 하나"라며 "리사 수 CEO가 이번 방한을 계기로 국내 기업들과 협력 범위를 넓힐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리사 수 CEO는 18일 오후 삼성전자 평택캠퍼스를 방문해 전영현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 겸 DS부문장과 한진만 파운드리 사업부장(사장) 등 주요 경영진과 만나 생산라인을 점검할 계획이다.
[서울=뉴시스] 최수연 네이버 대표. (사진=네이버 제공) 2026.03.1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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