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창모 무실점·오장한 3안타…NC, MLB 샌디에이고와 8-8 무승부

기사등록 2026/03/01 17:38:25

구창모 3이닝 투구…직구 최고 145㎞

[서울=뉴시스] 프로야구 NC 다이노스 오장한. (사진=NC 제공). 2026.03.01.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박윤서 기자 = 프로야구 NC 다이노스가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연습경기에서 무승부를 기록했다.

NC는 1일(한국 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오리아 스포츠 콤플렉스에서 열린 샌디에이고와의 연습경기에서 8-8로 비겼다.

올해 스프링캠프에서 처음 평가전을 치른 NC는 타선이 폭발하면서 빅리그 팀인 샌디에이고를 상대로 밀리지 않았다.

선발 투수 구창모는 3이닝 1피안타 1볼넷 4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고, 직구 최고 구속은 시속 145㎞가 나왔다. 불펜 김진호와 전사민은 각각 1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타선에서는 오장한이 4타수 3안타 1타점으로 공격을 지휘했고, 서호철은 5타수 2안타로 쾌조의 타격감을 자랑했다.

특히 과거 류현진과 LA 다저스에서 함께 선발 투수로 활약했던 샌디에이고 선발 워커 뷸러를 상대로 매섭게 방망이를 휘두르며 점수를 뽑아냈다.

샌디에이고에서 뛰는 송성문은 이날 경기에 나서지 않았다.

NC 이호준 감독은 구단을 통해 "오늘 경기는 우리에게 굉장히 좋은 기회였다. KBO리그에서 상대 원투펀치는 보통 외국인 투수들인데, 먼저 상대해본 점에서 의미가 있었다"며 "특히 메이저리그에서 오랜 기간 활약한 선발 투수와 필승조급 투수들을 상대한 경험은 실전 감각을 끌어올리는 데 큰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가 준비한 부분도 전반적으로 잘 이뤄졌다. 공격에서는 타격이 계획대로 됐고, 주루 플레이는 손발을 맞추는 과정이었지만 과감한 시도들이 좋았다"며 "그동안 청백전을 통해 경기 감각을 끌어올려 왔는데, 오늘 선수들의 집중도가 확실히 달랐다. 집중력이 높아진 만큼 경기에서 좋은 모습이 나왔다"고 만족했다.

NC는 2일 애리조나주 글렌데일에서 시카고 화이트삭스, 4일 같은 장소에서 LA 다저스와 연습경기를 치른다.

한편 NC는 이날 선발 등판한 구창모를 비롯해 라일리 톰슨, 김녹원, 토다 나츠키가 시범경기 준비를 위해 오는 4일 한국으로 조기 귀국한다.

2024년 프로야구 홈런왕 맷 데이비슨은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캐나다 대표팀에 합류하기 위해 이날 경기를 끝으로 NC 스프링캠프 일정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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