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1600원(0.96%) 오른 16만91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에는 16만9400원까지 올라 사상 최고가를 다시 썼다.
이날 종가 기준 삼성전자의 시가총액은 1001조108억원으로 집계됐다. 삼성전자의 시가총액이 1000조원을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SK하이닉스는 7000원(0.77%) 내린 90만원에 장을 닫았다. 전날 9% 가까이 급등하면서 차익실현 부담을 이기지 못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 가운데 증권가에서는 반도체 사이클이 구조적 확장기에 진입한 만큼, 지난해부터 공급 조절을 통해 메모리 부문 수익성을 개선해 온 삼성전자가 메모리 가격 상승 국면에서 직접적인 수혜를 입을 것이란 전망을 내놓고 있다. 국내 증권사에서 제시된 삼성전자의 목표가 상단은 SK증권이 제시한 26만원이다.
외국계 투자은행(IB)들도 삼성전자 목표가를 잇따라 높이고 있다. 모건스탠리는 지난달 30일 삼성전자의 목표가를 기존 17만원에서 21만원으로 상향했으며, JP모간 역시 목표가를 24만원으로 상향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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