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IST, '정문' 바꾼다…"30년 정체성·상징성" 디자인공모전

기사등록 2024/09/12 09:34:05 최종수정 2024/09/12 12:46:24
[광주=뉴시스] 광주과학기술원(GIST) 정문 디자인 공모. (사진=GIST 제공) 2024.09.12. photo@newsis.com  
[광주=뉴시스] 배상현 기자 = 광주과학기술원(GIST)은 지역과 함께 성장한 30년의 역사를 바탕으로 GIST만의 정체성과 상징성을 담은 정문 디자인을 공모한다고 12일 밝혔다.

올해 2월1일부터 '캠퍼스디자인TF(테스크포스)'를 구성해 운영하고 있는 GIST는 지역의 랜드마크로 자리잡을 정문 건립을 추진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공모에서는 GIST의 정체성과 상징성을 지니고 주변 환경과 조화를 이루며 랜드마크 역할이 가능한 디자인을 발굴한다. 철(스틸)을 소재로 제작·설치할 수 있어야 한다.

GIST는 접수한 응모작에 대해 적합성, 창의성, 현장활용 가능성 등을 기준으로 심사할 예정이다. 응모자별 출품작은 작품 1점으로 제한된다.

최종 선정작은 전문가 심의위원회를 통해 11월11일 발표된다. GIST는 대상·최우수상·우수상 각 1점을 선정해 설립 31주년 기념식에서 시상할 예정이다.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함께 대상 1000만원, 최우수상 500만원, 우수상 3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GIST는 광주 시민과 GIST 구성원을 대상으로 하는 선호도 조사를 통해 당선작을 최종 확정한 후 실제 설계에 적용해 내년까지 정문 건설을 완료할 계획이다.

공모전에는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10월14일부터 28일 오후 6시까지 접수한다. GIST 홈페이지 공지사항 게시판에서 참가신청서 및 관련 서식을 다운받아 참가신청서, 작품설명서, 제작도면, 작품이미지, 수상작 이용동의서를 작성해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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