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이번 시즌 4번째 홈경기 매진
두산은 14일 오후 2시 잠실구장에서 벌어진 KIA 타이거즈와의 홈경기가 경기 시작 37분 뒤인 오후 2시37분께 2만3750장의 입장권이 모두 팔렸다고 밝혔다.
KBO리그 인기 구단인 양 팀의 대결에 커다란 관심이 쏠렸고, 전날에 이어 이틀 연속 매진 사례를 기록했다.
올 시즌 두산의 4번째 홈경기 매진이다. 두산은 지난달 1~2일 홈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개막 2연전에서 매진을 달성한 바 있다.
이날 경기에서는 두산의 외국인 에이스 라울 알칸타라와 KIA 토종 좌완 에이스 양현종의 선발 맞대결이 펼쳐져 더 큰 관심을 모았다. 특히 개인 통산 161승을 기록 중인 양현종은 이날 경기에서 승리 투수가 되면 통산 다승 순위에서 단독 2위로 올라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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