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구 안심역서 싱크홀 발생…임시복구(종합)
[대구=뉴시스]김정화 기자 = 지난 11일 오후 10시 40분께 대구시 동구 안심역 인근에서 땅 꺼짐 현상(싱크홀)이 발생했다. 사진은 임시복구된 모습. (사진 = 대구시 동구청 제공) 2021.08.12. photo@newsis.com [대구=뉴시스] 김정화 기자, 김동현 수습기자 = 대구 동구 안심역 인근에서 싱크홀이 발생했다.
12일 대구도시철도건설본부와 대구시 등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후 10시 40분께 대구시 동구 안심역 인근에서 땅 꺼짐 현상(싱크홀)이 발생했다.
싱크홀 크기는 가로 10m, 세로 10m, 깊이 7m로 추정됐다. 다행히 늦은 밤 시간대 땅 꺼짐 현상이 발생해 안전사고는 발생하지 않았다.
대구 도시철도 1호선 안심역 인근 도로에서 발생한 싱크홀. (사진 = 인스타그램 '실시간 대구' 갈무리) *재판매 및 DB 금지 땅 꺼짐은 1호선 안심부터 하양 복선 전철 공사 현장 그라우팅용 천공 부위 지하수 유출로 인해 발생한 것으로 추정됐다.
싱크홀 발생으로 상수도관 훼손으로 숙천동, 괴전동 등 일대 280세대가 단수됐고 현재는 순차적으로 단수 해제 중이다.
[대구=뉴시스]김정화 기자 = 지난 11일 오후 10시 40분께 대구시 동구 안심역 인근에서 땅 꺼짐 현상(싱크홀)이 발생했다. 사진은 임시복구된 모습. (사진 = 대구시 동구청 제공) 2021.08.12. photo@newsis.com 도시철도건설본부와 대구시는 인력과 장비를 동원해 12일 오전 8시께 흙으로 덮는 임시복구를 마무리한 것으로 전해졌다.
대구시 관계자는 "임시복구는 현재 마무리 중이며 전면복구는 책임소재에 따라 달라질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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