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 "주변의 어려운 이웃 알려주세요"

기사등록 2021/07/31 08:50:22

여름철 복지 사각지대 집중 발굴 나서

복지위기가구 발굴 요령을 교육하고 있다. *재판매 및 DB 금지
[창녕=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창녕군은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오는 8월 말까지 여름철 복지 사각지대 집중 발굴 기간을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군은 방문형 서비스 종사자인 홀몸노인 생활지원사 118명을 대상으로 혹서기 복지위기 가구 발굴 요령, 여름철 취약계층 지원 대책 등을 교육한다.
 
 또 읍면 맞춤형복지팀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명예사회복지공무원 등과 협력해 사각지대에 놓인 위기 가구를 찾아 긴급복지와 기초생활보장, 통합사례관리 등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연계 지원할 계획이다.
 
 불볕더위로 인한 온열 질환자를 비롯해 냉방에 어려움을 겪는 에너지 빈곤층, 주거 취약계층과 돌봄을 받지 못하는 홀몸노인, 장애인 등 저소득 취약계층이 주요 대상이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와 불볕더위 등으로 위기에 처한 이웃을 발굴하기 위한 적극적인 관심이 필요하다”며 “주변에 어려움을 겪는 분이 있다면 가까운 읍·면사무소나 군 주민복지과 희망복지팀으로 연락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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