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의약청의 " 혈전과 무관하다는 결론" 발표 따라
전국서 이미 599만3363명이 접종
카롤리나 다리아스 보건부장관은 스페인 당국이 백신 주사를 재개하기 위한 기술적인 준비에 며칠이 필요하기 때문에 다음 주 수요일부터 접종을 시작한다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스페인 보건부는 22일 "국내에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어떤 그룹이 먼저 맞을지를 결정하기 위해 각 지자체 대표들과 회의를 갖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이날 기자회견에 나온 스페인 의약청의 마리아 예수스 라마스 청장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위험요소와 균형문제는 여전히 우리가 선호해도 될만큼 잘 해결되었다... 우리는 이 백신과 혈전 형성과이 사이에 어떤 우연한 관련도 입증할 수 없었다"고 말했다.
18일 현재 스페인 보건부가 발표한 하루 신규확진자 수는 6216명으로 누적 확진자는 321만2332명이다. 사망자는 24시간 동안 117명이 늘어난 7만2910명에 이르렀다.
스페인에서는 이미 599만3363명이 백신 접종을 마쳤고 , 그 가운데 2회 모두 접종한 사람은 188만6813명이다.
전 세계가 여전히 코로나19의 대유행과 싸우고 있는 상황에서 점점 더 많은 국가들이 이미 승인이 난 코로나19 백신을 대량 접종하고 있다.
그 동안 전 세계에서는 아직도 264종의 새로운 백신 후보가 개발되고 있으며 그 가운데 82종이 임상시험 단계에 이르렀다.
백신 개발을 하고 있는 나라들은 독일, 중국, 러시아, 영국, 미국이라고 세계보건기구(WHO)는 3월 16일자 보고서를 통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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