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는 어떻게 세계적 스타가 됐나…'K-pop 라이브 웨비나'

기사등록 2021/03/18 10:10:06

주벨기에유럽연합 한국문화원 20일 개최

[서울=뉴시스]KPOP LIVE 웨비나 포스터(사진=주벨기에유럽연합 한국문화원 제공)2021.03.1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남정현 기자 = 주벨기에유럽연합 한국문화원이 오는 20일 방탄소년단(BTS)의 팬클럽 벨기에 아미(ARMY)와 현지 미디어를 초청해 'K-pop 라이브 웨비나'를 개최한다.

이 웨비나는 벨기에 한국문화원이 현지 케이팝 팬들과 함께 기획한 온라인 한류 행사다.

BTS의 세계적인 부상과 같은 '글로벌 케이팝 현상'에 대해 심층적인 담론을 벌이기 위해 기획됐다. 3월 초부터 온라인 참가 접수를 한 결과 17일 기준 200여 명이 신청했다.

이 온라인 행사에는 음악평론가이자 'BTS: 더 리뷰(2019)'의 저자인 K-pop 전문가 김영대 박사가 초청돼 방탄소년단이 이루어 낸 성과들과 이를 통한 세계적 케이팝 현상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김영대 박사는 한국 대중음악의 역사를 진단하면서 BTS를 중심으로 K-pop의 세계적인 부상을 분석하고, 한국대중음악이 가진 독특한 특성에 대해 발표한다.

토론 패널로는 벨기에 인기 유튜버 듀오 디퍼런틀리 얼라이크, 프랑스어권 한류 전문 잡지 'K! 월드 메거진. K! World Magazine'의 편집장 뤼씰 떼오포 데포데, 벨기에 대중음악 메거진 뉴스멍키의 케이팝 전문기자 울리케 반담 등이 참여한다.

여기에는 벨기에 ARMY 회원 및 현지의 대표적 한류 동호회인 '케이팝 벨지움(K-pop BELGIUM) 회원들도 참여해 유럽의 K-pop 현상과 향후 전망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온라인 플랫폼 ZOOM을 통해 개최 예정인 이번 'KPOP 라이브 웨비나'는 벨기에 한국문화원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 스트리밍으로 웨비나를 중계할 예정이다.

'K-LIVE 웨비나'는 20일 오후 7시부터 9시(브뤼셀 오전 11시~오후 1시)까지 벨기에 한류 동호회 누에프 대표 소피 반덴브로이크의 사회로 개최된다.

웨비나 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인터넷(https://forms.gle/juY5TyDmUdJVuZga7)통해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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