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금난새와 함께하는 음악회 개최

기사등록 2019/05/14 16:25:45

16일 오후 7시30분 세종문화회관서 열려

【서울=뉴시스】2019 금난새와 함께하는 종로음악회 포스터. 2019.05.14. (사진=종로구 제공)
【서울=뉴시스】윤슬기 기자 = 서울 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오는 16일 저녁 7시30분부터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제26회 종로구민의 날 기념, 금난새와 함께하는 종로음악회'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구와 서울예술고등학교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금난새와 함께하는 종로음악회'는 금난새 지휘자와 서울예고 학생들이 재능기부로 참여하고 있다.

약 90분간 진행되는 음악회에서는 서울예고 유스심포니 오케스트라와 뉴월드 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로시니의 '윌리엄 텔 서곡', 비발디의 사계 중 '겨울' 등을 들려줄 예정이다.

구는 관내 주민들의 신청을 받아 초대권을 배부했다. 초대권 소지자는 공연 당일 오후 5시부터 6시 50분까지 세종문화회관 1층 로비에서 지정좌석권으로 교환한 후 입장해야 한다.

공연 당일 오후 5시30분부터 250석에 한해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접수를 진행한다.

공연에 앞서 제26회 종로구민의 날 기념식도 열린린다. 주민, 직능단체, 관내 주요기관 및 협회 관계자, 유관기관장, 구 의원 등 총 30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행사에서는 기념사와 축사 및 종로구민상 시상 등이 진행된다.

김영종 구청장은 "종로구민의 날을 맞아 주민들에게 문화적 감동을 선사하고자 종로음악회를 진행하게 됐다"며 "따스한 봄날 저녁, 낭만과 선율이 흐르는 이번 행사에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yoonseul@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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