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화를 사용하는 19개 국가 유로존의 통화정책을 결정하는 ECB는 경기부양을 위한 양적완화조치로 매달 300억 유로(38조4063억원)의 정부 채권 및 회사채를 은행들로부터 사들여 왔다.
ECB는 오는 9월까지 채권 매입을 계속하되 필요할 경우 연장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분석가들은 14일 회의 또는 7월26일 열리는 다음 ECB 회의에서 채권 매입 종식 결정이 내려질 것으로 보고 있다.
그러나 채권 매입 종식이 결정된다 해도 매입 규모 감축 등 몇가지 과도 조치들이 취해진 뒤 연말에나 채권 매입이 완전히 종료될 것이라고 분석가들은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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