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저한 수사와 명확한 진상규명 바라는 쪽은 정부"
드루킹 사건, 오늘 재판부 결정되며 수사 속도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후 논평을 내어 "드루킹이 지난 대선 때 어떤 역할을 했는지를 두고도 온갖 추측이 쏟아지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대변인은 "'드루킹 사건'으로 세상이 시끄럽다. 어지러운 말들이 춤추고 있지만 사건의 본질은 간단하다"며 "누군가 매크로를 이용한 불법행위를 했고, 정부여당이 피해를 입었다는 것이다. 검찰과 경찰이 조속히 사건의 전모를 밝혀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일일이 대응하지 않겠다. 봄 날씨처럼 변덕스러운 비난에 흔들리지 않겠다"면서 "그저 우리에게 주어진 민족적 과업을 묵묵히 실천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김 대변인은 "그러나 이 하나만은 분명하게 밝혀둔다"며 "그 누구보다도 철저한 수사와 명확한 진상규명을 바라는 쪽은 정부라는 점"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김씨는 드루킹이란 별명의 블로거로 활동해왔다. 중앙지검 형사3부는 지난 17일 김씨를 구속기소했으며 이날 담당 재판부가 결정되면서 수사에 속도를 내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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