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까지 강풍에 비…황사·미세먼지도 몰려와

기사등록 2018/04/11 04:00:00
【서울=뉴시스】 추상철 기자 = 짙은 안개와 함께 미세먼지 농도가 '한때 나쁨'단계를 보인 9일 오전 서울 마포구 마포대교가 출근길 안개와 미세먼지로 뒤덮여 있다. 2018.04.09. scchoo@newsis.com
【서울=뉴시스】이예슬 기자 = 11일 오전까지 바람이 강하게 불겠고 벼락과 돌풍을 동반한 비가 오는 곳도 있겠다. 황사가 비에 섞여 내릴 가능성이 있고 미세먼지 농도도 악화될 전망이다.
 
 기상청은 이날 "내일 전국이 흐리고 비가 오다가 중부지방은 새벽에, 남부지방은 아침에 대부분 그치겠다"며 "오전까지 해안은 물론 내륙에도 바람이 강하게 불겠다"고 예보했다.

 오전까지 예상 강수량은 5~20㎜다.

 비가 내리는 동안 우리나라 상층으로 지나가는 황사가 비에 섞여 내릴 가능성도 크다.

 기상청 관계자는 "고비사막과 내몽골 부근에서 발원한 황사가 남동진함에 따라 내일 새벽 서해5도를 시작으로 아침에 서쪽지방부터 황사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다"고 전했다.

 남서풍에 의해 따뜻한 공기가 유입되면서 아침까지 평년보다 높은 기온 분포를 보일 것으로 기상청은 관측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9도, 인천 8도, 수원 8도, 춘천 10도, 강릉 14도, 청주 12도, 대전 12도, 전주 13도, 광주 13도, 대구 15도, 부산 14도, 제주 16도 등이다.

【서울=뉴시스】김진아 기자 = 중국발 황사 등 영향으로 대부분 지역의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지고 있는 29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네거리에서 마스크를 한 시민들이 출근을 하고 있다. 2018.03.29. bluesoda@newsis.com
낮 최고기온은 서울 17도, 인천 13도, 수원 16도, 춘천 18도, 강릉 21도, 청주 19도, 대전 20도, 전주 20도, 광주 22도, 대구 23도, 부산 21도, 제주 20도 등으로 예상된다.

 대부분의 권역에서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릴 전망이다.

 수도권·강원영서·충청권·전북은 '매우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나쁨'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최대 5.0m까지 높아질 전망이다.

 12일에는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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